제천 화재 이유, 드라이비트(drivit)란?

제천 화재 이유, 드라이비트(drivit)란?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의 이유가 커진것은 단열재 

'드라이비트(drivit)'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충북 제천시는 전날 화재가 발생한 하소동의 8층 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은 외장재로 드라이비트를 사용했다고 밝혔는데용.

과연 드라이비트는 무엇일까요??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을 외벽에 붙인 뒤 석고나 

페인트를 덧바른 건축 마감 소재라고하네용.

가격이 대리석이나 벽돌의 3분의 1 수준인데다가, 

단열 성능이 뛰어나 건설 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대요.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작은 충격에도 부서지고, 

무엇보다 가연성이 커 화재에 취약하다고합니다...ㅜ







이번 사고에서도 불에 쉽게 타는 스티로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외벽을 타고 위층으로 불씨가 옮겨붙었죠.

연소 시 나온 유독가스가 계단을 타고 폐쇄구조로 만들어진 

2층 여성 사우나장으로 번지면서 여성 사망자가 많았는데요 ...ㅜ

드라이비트는 3년 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에서도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당시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부상당했는데, 

이 아파트도 드라이비트로 마감했더라고요.



2015년 10월부터 개정된 건축법에 따르면 6층 고층 건축물에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할 수 없지만, 

이전에 만든 건축물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어용. 제천 스포츠건물도 2012년 3월 사용 승인을 받아 

드라이비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제천화재 이유를 잘 분석하여,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어요...